뉴질랜드로 이민
8월 초에 이민 예정이여서 짐들 배송 업체를 찾아보려는데,
먼저 이민을 떠난 친구가 자신이 맡겼던 곳을 알려주고 만족스러웠다며
저도 그 친구 말을 믿고 연락처를 부탁해서 알게되었네요.
뉴질랜드 해운 대표님과 연락이 되어 이민 날짜와 짐이 어느정도인지 대충
말씀드리고 방문날짜 잡으시고는 직접 방문해주셔서 견적 내어주셨습니다.
사실 저희 짐은 자잘한게 엄청 많더라구요.. 다행인건지
큰 가구나 짐들, 가전제품은 전부 다 두고가기로해서 바로 그날
견적을 내어주시지는 못하셨지만 눈대중으로 보셨을때 얼마정도 나오실꺼다
라고 알려주셨는데 정말 그 금액이더군요..ㅎㅎ (그래도 조금 할인해주셨어요).
아이둘이 있어서 아이들 짐이 거의 반 이상이라 안가지고 가기도 뭐해서
미리 받은 박스에 매일 조금씩 정리하며 준비하였고,
날짜도 정하지 못했는데 대표님께서 이정도에 보내면 언제 받으실수있으니
날짜도 딱 맞게 정해주셔서 편했습니다.
이민 짐 보내는날 아침부터 직원분들 정말 베테랑 처럼 빨리 짐 포장& 짐 확인 해주시고
점심때 떠나셨고, 트럭에 가득 쌓여지는 박스들 보면서 다시 풀고정리할생각에
아찔해지긴했지만 당일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게 짐 포장할때 물어봐주시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언제 배가 출발한다 도착한다 업데이트 해주시고,
저희가 뉴질랜드로 출발하는 날에도 전화도 주시고,
감사했습니다 ㅎㅎ
오클랜드는 겨울이여서 도착하고 몇일 춥게 지냈지만, 금방 짐이 와서 정말 다행
이였습니다.
여기 직원 분들도 친절하게 부엌짐은 부엌에 거실짐은 거실, 조립할꺼는 또 따로
이렇게 잘 놓아주셔서 정리할때 편했습니다. 간단한 조립도 금세 해주시고 가셨구요.
한달 조금 넘었는데 짐 정리 다하고 이제 제법 집 같아 졌네요.
다른 짐도 보낼꺼 있으면 뉴질해운 이용하려합니다.
이민짐을 걱정 없이 믿고 맡긴 곳이라 마지막까지 기분 좋게 인사드렸네요.
만족한 이민짐 업체라 다른분들 한테도 추천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