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뉴질 선편택배 이용후기: 친절하고 정확한 서비스 감사합니다! 엘리님 감사해요-
장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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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1 06:49
안녕하세요, 저는 오클랜드로 이사한지 이제 막 4개월이 되었구요~
선편택배를 이용하여 지난주에 물건을 받고, 너무나 만족하여 다른분들께도 추천 드리고자 후기를 남깁니다.
아쉬운 한국물건들.. 하나둘씩 생각이 나서, 택배를 받아야겠다, 생각하다가-
EMS는 엄청난 가격에 배보다 배꼽이 큰 격이라 마음을 접고, 선편을 알아보았지요.
그러나 큰 기대는 하지 않았어요. 주변 한국분들로부터 선편 택배는 딜레이도 많고 그에따른 업데이트를 잘 못받는 경우가 많아서
정말 답답하다고 들었거든요.
우연한 기회에 뉴질랜드 해운이라는 회사가 있다고 소개를 받아 사장님께 직접 문자를 드렸습니다.
너무나 친절하게 안내를 해 주셨어요~, 그런데 제가 너무 귀찮게 해 드리는것 아닌가 싶어.. 네이버에 회사명을 검색해 보니,
홈페이지가 나오고, 발송방법 및 CBM당 가격 정확히 나와있어서 불편함 없이 준비하고 발송할 수 있었습니다.
보내시는 방법은.. 한국 택배사 이용하시어, 발송하실 물건을 뉴질랜드해운의 일산창고로 보내주시면 끝입니다^^.
제 몸은 뉴질랜드에 있으니... 친정 어머니께 물건 포장만 부탁드렸습니다.
한국 택배사들 온라인으로 발송/픽업/결제까지 신청 다 가능하잖아요~그래서 이곳 뉴질랜드에서도 제 스스로 전부 어레인지 가능했어요. 아, 물품 리스트 이메일로 드렸구요.
물건이 뉴질랜드 해운의 일산 창고로 입고 되고나면, 이메일로 출항/입항일정 안내해 주시면서 결제 인보이스 주십니다.
입금 드리고 나면 현금영수증까지 바로 끊어서 보내주십니다. 운임은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가격 그대로, 추가되는 금액 없었습니다.
뉴질랜드 집까지 배송되는데 총 35일 정도 소요되었네요~
좋았던 점은, 제가 아무래도 뉴질랜드에 있으니 국제 전화는 부담스러워 이메일로 문의를 드렸는데, 늘 빠른 회신 받았다는 점입니다.
(모두 당일 회신!).
더욱 감동이었던 점은 물건 받는 날이었어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물건 받기로 한 날, 핸더슨에서 지금 출발하신다고 직원분께서 전화를 주셨어요.
저는 당연히? 남자 배송직원분이 오시겠지 했는데..
제게 전화를 주셨던 (물건 급히 언제 받을 수 있는지 문의한 제 전화를 받으신) 여자직원분이
그 큰 박스를 번쩍 들고 저희 문앞으로 걸어오시는게 아니겠어요~~급한 건들은 사무실에서 직접 뛰어 나오시기도 한다며~~
게다가 그 시각, 제가 저희아이 스쿨 픽업 갈 시간이라 서두르고 있는것을 보시고는, 학교까지 태워주신다고 하셨어요 ㅠ
엄마 언제오나 기다리고 있을 저희 year 0 꼬맹이 생각에, 염치를 무릅쓰고 차에 탔지요.. 너무나 감사했어요 ㅠㅠㅠㅠㅠ
학교로 향하는 짧은 시간동안 엘리님과 서로 간단히 인사도 나누고~, 뉴질랜드에 오시길 잘하셨다고 응원의 말씀도 듣고^^
이제 뉴질랜드 해운의 가족이 되어 주셨으니, 앞으로도 많은 이용 해 주시고 불편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달라고..
사려깊이 진심을 담아 말씀해 주시는 것을 보고, 저는 정말이지 신선한 감동을 받았답니다!!
회사에 자부심과 애정을 가지고, 정말 열정적으로 일하시는 모습이 보였거든요!!!
9년 가까이 다니던 정든 직장 떠나 이곳에 온 저로서~ 그 모습이 너무나 멋져 보였어요.
으쌰으쌰 마음을 담아 열심히 일할때 나오는 그 건강한 기운~ 그 느낌 아니까~~전 정말 세상에서 젤 멋진 모습 중 하나라고 생각하거든요!
아무튼 그러한 좋은 기운을 주시고, 엘리님 저를 내려주신 뒤.. 화이팅 해 주시고 떠나셨어요~
이 페이지에나마 감사인사 다시 한번 드리고 싶었구요,
모든 업무 프로세스 내내, 긍정적인 기운을 주셨던 모든 직원분들께도 엄지 척~ 드리면서,
뉴질랜드 해운은 앞으로 더욱더 사업 번창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앞으로 제 지인들께도 뉴질랜드 해운 많이 알려드리고,
저도 조만간 다시 저희 꼬맹이 한글책 배송을 위해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