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이민 결정으로 정신없던 상황에도 도움이 많이 되었던 이곳!
참 정신 없죠..?
제가 그랬었답니다.
갑작스럽게 이민을 결정하게 되어서
부랴부랴 해외이사 업체를 정하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여기저기 뒤져보다가 알게된 몇 업체중 하나였답니다.
솔찍히 몇 업체들을 중에 견적을 보고 결정 하려고 했고
첫 번째로 뉴질랜드해운에서 견적을 보기로 하고 사장님을 만나뵜죠.
근데 첫번째로 놀랐던건
제가 부산에서 살고 있었거든요 뉴질랜드 해운은 일산에 위치해 있었더라구요
그럼에도 사장님이 한걸음에 견적을 보시러 부산까지 직접 와주시다니...
실은 저희 집에 짐이 (본집 + 학교의 짐(신랑짐) + 샵 짐 (저의짐) ) 좀 많고 복잡하죠
그런데도 왔다갔다 꼼꼼히 체크해 주시고 결적을 봐주시는데..
솔직히 다른곳에 또 의뢰할 마음이... 안생기더라구요
그래서 뉴질랜드해운으로 선택하고 진행 하기로 했답니다.
그런데 더 믿음이 가고 감사했던건
어떤 상황이 생기면 바로바로 연락을 주시고, 또 최대한 비용을 절감할수 있는 방법들을
계속해서 제시해 주셨답니다.
드디어 이삿날!!
남자분들 네분이 오셨어요 다섯분 이였나? ^^;;
일사천리 손발척척 세상 깔끔하게 그리고 부피를 최대한 줄려가면서
모든 짐들을 포장하시더라구요
쇼파가 어떻게 그리 쏙! 들어가지?? 신기할 정도였어요.
20피트 안에 다 들어갈지 알았는데
넘칠꺼 같다고... 연락을 받은순간...
우핫!! 그럼 비용이 견적보다 훨씬 오바 될...???
정말 불안했거든요.
사장님께서도 컨테이너에 옮겨넣는 날짜를 알려주시면서
직접 확인해 보는것도 좋을꺼 같다고 알려주셔서
저도.. 제가 눈으로 보는게 덜 불안하고.. 확신도 생길꺼 같아서
가기로 했죠~~~
다른분들 얘기 들어보니깐
컨테이너에 꽉!꽉 안채우고 견적보다 더 오바된 금액을 요구한다는..
그런 사례들이 많다고 들어서...
매의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직접 갔었답니다.
'
캬... 이분들... 테트리스 선수에요``
들어갈 틈하나 안봐주고 꼼꼼하게 꼭~꼭~!!
짐들을 넣기 시작하시더니....
제가 봐도.. 얘네들은... 어쩔수 없이... 넘치는 구나...
인정할수 밖에 없는...
우리집 짐이 많긴 정말 많았는데
이렇게 많은지 이제야 알았네요.
어째껀 20피트가 넘으면 다른 업체들은 40피트에 널널하게 채워놓고
두배이상이 되는 금액을 부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사장님께서는
넘치는건 따로 빠렛트에 옮겨서 다른 방법으로 배송해 주시겠다고
안심하시라고 하시는데..
정말 든든하고 감사했습니다.
코로나 땜시 격리에.. 집문제에... 등등
정말 힘든 여정에 시간들을 보내고
1달정도 걸려서 짐을 받은거 같아요.
정말 어찌나 반갑던지
특별한 선물을 받은 기분 이었답니다.
2차 짐까지 몽따 받고 나니
이젠 할일이 태산~ ㅎㅎㅎ
그래도 모든 짐들이 안전하게
자~~~알 도착해줘서 어찌나 행복 하던지요
여기 계신분들 말에 의하면
한... 10년은 집안 정리하면서 살게 된다면서..
천천히.. 정리하고 가꾸면서 살아보려구용~~
그와중에 마지막 짐에서
요녀석들이 나왔는데..ㅎㅎㅎ
사장님이 쓰레기까지 몽땅 챙겨가는게 좋을꺼라고 하셨던 말씀이..
정말 여기 와서 보니 100배 공감해요
여기 물건들..
한국의 품질과 가격을 못 따라 가는거 같아요
더 챙겨오지 못한게 아쉬울 정도로...
암튼..
정말 내생에 첫 해외이사
첫 인연인 뉴질랜드해운 덕분에 많은것을 알게됐고
도움도 많이 받아서 이곳에서 정착하는데
큰 무리없이 시작을 하였답니다.
가끔 사장님이 연락오셔서 어찌 잘~ 살고 있냐고 안부 물어보시는데
꼭! 삼촌같으세요 ~ ^^
앞으로 한국에서 물건들 필요하면
그 물건들도 배송 도와주신다고 하시니
정말 너무 든든하더라구용~~^^
벌써 필요한게 너무 많아서 쇼핑목록이 꽉차 있는데
여기 오래 계신분들 얘기 들어보니깐 배송비 무서워서
주문을 못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용~~
앞으로도 뉴질랜드해운 꾸준~~~히 이용할꺼 같아요.
가족같은 마음으로 신경써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앞으로 그런 마음으로 쭈~욱!! 기대하옵니다.
번창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