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해운 한국팀이사 대만족이요
안녕하세요 집에 인터넷이 드디어 개통되어서 늦은 후기남기러 들어왔습니다.
한국에서의 출국날짜는 잡힌 상태에서 여기저기 견적을 넣고 비교하는게 너무 번거롭기도 해서
여러 후기들 읽고 여기 업체 선정했습니다.
조금 싼 업체를 선정해도 결론적으로는 뉴질랜드 해운을 통한다는 후기를 읽었거든요
견적내는날 소량의 박스와 실리카겔도 부탁드리고 받아서 몇개의 박스는 제가 포장도 직접 했습니다(물론 한 박스에 무게가 많이 나가지 않게와
깨질만한 물건섞이지 않게끔 했지요)
음식이나 캠핑용품 등은 직접 맡기는게 좋을거같구요.
견적시에 앞으로 들어갈 금액과 변동가능한 금액 얘기도 직접 사장님께 묻고 들었습니다.
대략적으로 말씀해주셨던 금액과 거의 비슷하게 들어갔고 오클랜드에서 제가 지내는 지역까지(차량으로 약 8시간 이동) 이사비용또한 예상비용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저는 키위분들보다 한국직원들에게 이삿짐 받는다고 선택했는데 그게 참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후기쓰고싶어요
우선 대화부터가 편하고 또한 한국사람들을 뵈니 얼마나 반갑던지요 ㅠㅠ
큰 짐들은 각방에 다 옮겨주시고 신랑혼자 조립하기 힘든 가구들 조립도 먼저 해주셨습니다.
금액이 조금 차이난다고 들었는데 키위분들 선택하지 않은게 신의한수였다 생각해요
80여개의 짐 박스들 완벽하게 다 도착했고
오클랜드 폭우와 싸이클론의 피해1도 없었고 걱정했던 곰팡이?등의 피해도 없었답니다.
다만 한국에서 사용하던 21키로 드럼세탁기를 들고왔는데 드럼의 위치가 바뀌었던 불의의 사고?를 입었지만
의사소통이 가능했던 한국팀덕분에 저희남편까지 합세하여 남자셋이 유투브등을 찾아보시며 거의 1시간을 붙잡고 해결해주시고 떠나셨답니다.
장거리 운전하신것도 너무 피곤하셨을텐데
해결까지 해주고 가셔서 그날의 감사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짐을 보내면서 받기까지 거의 3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는데 그 사이 업체에 대해 안좋은 후기와 좋은후기를 읽었습니다.
그중에..
추가금 얘기를 못 들었다고 펄쩍뛰는 후기들 몇개를 봤는데 제가 느낀건 세상에 공짜는 없다라는점입니다.
집에서 짐을 빼는 순간부터 다 돈입니다. 예상하셔야해요
이건 모든 업체가 마찬가지죠
한국내에서 이사하는것도 남의손을 타면 다 돈내야하는 상황을 예상하셔야 덜 스트레스일것같습니다.
짐을 무사히 받고나니 타국생활도 조금더 안정되가는 느낌이네요
이삿짐 무사히 받게끔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